서울 
청주 
)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2동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3일 개최된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사업 대상지역은 중랑구 중화2동 329-38번지 일원 지역이다. 본 지역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된 이후 형성된 저층주거지로, 면적은 14만4426㎡(약 4만3688평)다.
본 사업은 총 3개 부문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태릉시장의 먹거리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상인아카데미를 운영해 상인들을 지원하는 ‘태릉시장 리폼 사업’ △세화공원을 새로 꾸미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보담어울림창의존을 조성하는 ‘온세대 어울림터 조성사업’ △마을을 관리하고 사람들의 소일거리를 돕게 상생마을관리사무소를 조성하는 ‘보담 상생 리빙랩 사업’ 등 3개 부문이다.
시가 계획한 사업 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전체 사업비는 373억6200만원 규모다.
중화2동이 본 사업에 채택된 것은 중화2동이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시는 밝혔다. 본 사업은 소규모 정비사업을 발굴해 정비 및 개발하는 ‘도시재생 재구조화’를 반영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에 수정 가결된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11월 초에 고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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