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이호연] ⓒ스카이데일리 |
정부가 방역수칙을 완화하며 ‘위드 코로나’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8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거리두기)가 2주간 시행된다. 이번 거리두기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는 시발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거리두기는 수도권 및 일부지역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를 연장한 것이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결혼식 하객 수 등 혜택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수도권 및 일부지역 4단계 지역에서는 시간에 관계없이 접종 완료자 4~8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기존에는 오후 6시 이전까지 식당·카페에서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최대 6명이 모일 수 있었다. 밤에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최대 6명의 모임만 허용됐다.
또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기존과 똑같지만 독서실·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된다.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늘어난다.
결혼식의 경우 결혼식은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 49명에 접종 완료자 201명을 더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종교시설 역시 99명 상한을 해제하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관중석은 전체 수용 인원의 20%, 실외 관중석은 3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숙박시설의 객실 운영 제한은 사라진다.
한편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20명이다. 전날(1618명)보다 198명 감소했으며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0월10일·1594명)과 비교하면 174명 적다. 또 9일(1953명) 이후 9일 연속 200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403명이다.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에서 1101명(78.5%)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은 302명(21.5%)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