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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미사업장 이전 반대 1인 시위', '이양호 구미경제연구소 소장이 18일 오전9시30분 구미역 광장에서...'))
이양호 구미경제연구소 소장이 18일 오전 9시30분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1공단소재 주)한화 충북 보은사업장 이전 반대 피켓을 들고 구미시민의 관심과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소장의 단독 시위는 현재 대기업들이 하나 둘씩 구미시를 떠나가면서 인구가 감소되는 현상 외에도 경기침체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삶이 날로 팍팍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이 소장은 ‘2019년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가 경기수원으로 이전하고, 2020년 LG전자 구미공장 이전결정에 따라 LG디스플레이 구미 비산복지관. 러닝센터 매각 등으로 구미 소재 대기업들이 시를 떠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대기업의 탈 구미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구미시가 특단의 대책 없이 침묵함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새로운 기업유치와 구미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지원과 애로해소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양호(전 농촌진흥청 청장/한국마사회 회장) 소장은 차기 구미시장 출마예상자로 이날 1인시위가 출마의지를 밝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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