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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댐 유입 수질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영주댐은 총사업비 1조1030억원을 투입하고 10여 년의 사업기간을 거쳐 2018년 조성됐으나 녹조 발생 및 수질영향, 생태 자연성 회복, 댐 안전성 등 문제 제기에 따라 준공이 되지 못하고 있다.
수질문제 해결접근에 대한 연구과제로 시행 중인 ‘댐 유입 수질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은 22년 3월까지 완료한다는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낙동강 하천 유지용수 제공이라는 조성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 연구용역에 반영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단기 수질모델링을 통한 과학적인 접근방식과 정부와 시에서 추진하는 오염 저감 사업의 효과분석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수질개선 사업으로 K-water 주관 내성천 거점형 오염 저감 시범사업 이외에 봉화군과 함께 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초기 우수 오염원 제거를 위한 하천지류 장치형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댐 유입 수질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힘들게 조성한 영주댐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준공돼 시민의 염원이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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