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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 있는 ‘경복궁 야간 관람’이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35일간 개최한다.
2021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시작돼 오후 9시 30분(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에 끝난다. 매주 화요일은 야간 관람을 시행하지 않는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1300명이며, 사전 인터넷 예매(1일 1000명)와 현장발권(1일 3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반기 최대 관람인원보다 축소 운영할 예정으로, 관람료는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은 3000원이다.
보통, 사전 인터넷 예매를 해야 하며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는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뿐이다. 현장에선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람 당일 경복궁 광화문 매표소에서 코로나19 4단계 조치에 따라, 1인당 최대 2매까지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 시에도 대량구입과 암표 판매 방지를 위해, 전체 관람기간 내 예매시스템 아이디(ID) 1개당 2매만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착용자는 무료관람 대상자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관련 등록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한복착용자는 별도 등록증 없이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관람권 발급이 가능하다.
관람기간은 1차(10.21.~11.7.)와 2차(11.8.~11.29.)로 나뉘어 각 기간별로 사전 예매시작 날짜가 다르다. 1차 사전예매는 10.20.(수) 오전 10시부터, 2차 사전예매는 11.1.(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예매 취소는 관람일 하루 전날의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코로나19로 지친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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