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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모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0.98달러(1.18%) 오른 배럴당 83.42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74달러(0.87%) 상승해 배럴당 85.82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0.20달러(0.24%)가 오른 81.81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집계한 15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에 따르면 전주 대비 43만1000배럴 감소한 4억2654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이날 금 선물 시세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14.50달러(0.81%) 오른 1,784.4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은도 각각 0.53%, 2.34%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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