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출신...'))
웹예능 ‘가짜 사나이’로 인기를 얻은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이 자신의 성추행 전과를 폭로한 김용호에게 “네 강제추행 영상 잘 돌아다니네”라며 보복과 조롱을 쏟아냈다.
김용호는 연예부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7일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날 오후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호야, 꼭 능력 없는 패배자들이 여자를 강제추행하더라”라며 “증거 없이 나 성추행했다고 허위사실 유포하던데, 자기소개하냐? 너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닌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도 내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XX들 있으면 가서 증거 가지고 와봐”라며 “심지어 남자 친구 증인도 나 못봤다고 하네. 쓰레기 진술 하나 가지고 날 묻겠다? 난 안했다는 3개 CCTV 영상 증거를 봤다. 권한은 그쪽에 있으니 자신 있으면 까 봐라"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김씨는 이씨의 UN 근무 경력 조작 의혹,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판결문과 김씨 주장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17년 11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같은 폭로에 이씨는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사건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반박에 나선 이씨는 “2018년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으로 처벌받은 적 있다”면서도 “‘내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성추행 사건 피해자 법률 대리인은 “이씨가 확정된 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허위사실을 주장해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7월경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는 지난달 말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김씨를 고소했다. 당시 동석자가 촬영한 영상도 증거로 제출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당시 김씨 행위가 도를 지나쳐 증거로 동석자가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며 “사건 2년이 지나서 고소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김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워 고소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에 김씨 법률대리인은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