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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해양금융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열린다.
부산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해양금융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해양금융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에서 유사한 성격으로 별도 개최하던 해양금융행사를 최초로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개막식을 연다.
행사는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시는 이러한 통합행사를 통해 관련 컨벤션, 콘퍼런스, 포럼, 기업설명, 비즈미팅 등 연결망을 확대해 행사의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2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미국 발행 국제적 선박금융 저널인 마린머니 회장 제임스 로렌스의 ‘해양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행사가 시작된다.
부산해양금융위크에서는 ▲2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해양금융컨벤션 (주제 : 포스트 코로나시대 해양금융 시장의 변화와 부산의 기회) ▲3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관하는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주제 : 펜데믹 이후 해운업계 시장현황과 전망) ▲4일 마린머니 주관 한국선박금융포럼 (주제 : 글로벌 시장동향 및 주요현안 논의)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금융이 국제금융센터지수평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부산시가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기술기반 금융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해양 관련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금융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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