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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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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자들이 서울과 인천, 부산의 이달 입주경기를 양호하게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84.0으로 나타났다. 직전 10월 전망치인 84.8과 큰 차이가 없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함을 의미하고, 미만이면 양호하지 않다는 뜻이다.
지역별 입주경기 전망은 수도권(101.7, 6.0p↑)과 지방광역시(83.4, 3.2p↑)에서 지난 달 대비 상승한 반면 지방도지역에서 하락(77.9, 6.2p↓)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인천(107.6), 서울(102.7), 부산(100.0), 충남(100.0)에서 100선, 경기(94.7), 경북(85.7), 대전(83.3), 울산(81.8), 세종(81.8), 전북(81.8), 광주(80.0)에서 80선 이상을 나타냈다.
기준선 이상의 전망치를 기록한 서울은 전월과 비교해 11.0p, 인천은 15.3p 상승했다. 부산도 10월 전망치는 78.9를 기록했으나 이달엔 21.1p 상승하며 입주 경기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 89.3(5.3p↑), 중견업체 75.6(9.6p↑)으로 대형업체에 비해 중견업체가 입주시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시각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도권 입주경기에 대해선 모두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실제 대형업체는 107.5, 중견업체는 95.8을 나타냈다. 전월 전망치와 비교해 각각 10.1p, 1.6p 상승했다.
한편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4만6193가구로 전월(2만2856가구) 대비 2만3337가구 증가했다. 전년 동월(2만5995가구)과 비교해서도 2만198가구 증가, 직전 1년 월평균(2만3842세대) 대비 2만2351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방은 2만817가구나 늘었으나 수도권은 전월 보다 2520가구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방이 입주 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충청지역 때문이다. 충청 지역의 입주예정 물량은 1만1940가구로 직전 1년 월평균 대비 350% 증가했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으로 구분해서 보면 민간은 58개 단지 4만610가구, 공공은 13개 단지 5583가구가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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