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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의 바른 보험

보장성보험을 꼭 가입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면

작은 금액 보상받기 위한 보험도 좋지만 일단 큰 일만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것이 좋아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1-11-25 09:45:37

▲ 김덕용 프라임에셋 팀장
참 원론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주제다. 나라에 꼬박꼬박 세금내가면서 의료보험 혜택도 충분히 받고 있는데 굳이 민영보험회사에 개인적으로 보험가입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는 내용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아직도 상담 현장에서 이 주제로 옥신각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젊은 분들은 부모님이 가입해주신 보험을 물려받으면서 보험료가 부담스러우니 유지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나이가 있는 분들의 경우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오면서 돈만 아깝게 낸 것 같다면서 굳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다. 보험 가입의 필요성.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조금 더 현명하고 정답에 가까울까.
 
결론을 먼저 말하면 정답은 없다. 개인의 선택에 의해 책임을 지면 될 것이고 아무 일도 생겨나지 않는다면 보험은 정말로 아까운 지출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만일’이라는 가정상황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딱 하나만 강조한다.
 
병원비로 인해서 내가 가진 재산에 줄 수 있는 리스크가 크지 않는다면 보험가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충분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동의를 하겠다는 뜻이다. 실제 부동산 임대 수입만 3000만~4000만원 받고 계신 고객분이 하시는 말씀이 암진단금 3000만~4000만원 준비하는 것은 본인한테 큰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한 상담사례가 있었다. 물론 필자도 충분히 동의를 했고 현금흐름이나 혹시 모를 지속적인 치료비 정도만 생각한다면 의료실비 하나 정도 가입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드렸다. 이 분의 경우 오히려 보험을 활용한다면 상속세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보험설계사가 직업이다. 그렇다면 보험의 장점과 필요성을 정말 강조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10년 넘게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게 된 것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내 자산을 탕진하지 않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보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드린다. 보험가입을 정말 원치 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 작은 금액 보상받고자 피땀 흘려가며 번 돈 납입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물론 각자의 삶의 환경에 따라 금액에 대한 온도차는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10만~20만원이 아쉬울 뿐이지 가정경제를 송두리째 뽑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보장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장성 보험은 지극히 개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그래서 무엇보다 설계사에게 의지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먼저 충분히 알아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과정보다는 그냥 믿고 맡기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추후 보상을 받을 일이라도 생기면 각종 크고 작은 마찰로 인해 보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게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굳이 보험 가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를 수없이 봐왔다. 
 
하지만 이젠 좀더 넓게 생각의 전환을 가지고 보험이라는 것을 과감히 비용지불로서 큰 지출을 막기 위해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강요가 아니다. 보험가입의 기로에 서 있다면 가입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선택해야할 문제다. 다만, 보험이야말로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스카이데일리 / skyedaily__ , skyedaily@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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