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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005320]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젠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용 신규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국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6.47%) 오른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장 초반엔 27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국동은 진단키트 기업 바이오젠텍과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용 신규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진단키트 공동개발과 제품화, 사업화를 위한 정보 및 지원을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국동은 날숨포집키트를 사용해 채취한 바이러스를 바이오젠텍에서 개발한 유전자증폭(PCR)기술 및 항원 진단 키트를 활용해 코로나를 진단하는 제품으로 개발한다. 날숨포집키트는 사람의 날숨에서 바이러스를 채취하는 진단키트다. 향후 두 회사는 코로나 진단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 질환 진단 키트 제품화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967년 설립된 국동은 섬유사업과 바이오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니트 의류 수출이 주된 사업이다. 나이키, 파나틱스, H&M 등과 계약을 맺어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으로 의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연결대상 회사 바이오밸류를 통해 산삼배양근 생산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판매업도 영위하고 있다.
국동의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기준)은 1588억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42억원, 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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