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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국장 출신으로 전남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일 전 국민의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에 전격 합류했다. 윤 전 의원은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 노력을 다짐했다.
윤 전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영입환영식에서 “지역‧이념갈등과 편 가르기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여는데 일조하겠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길에 저도 함께할 수 있도록 그래서 희망이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윤 전 의원께서 오랜 공직생활 대부분을 감사원에 계시면서 다양한 정부부처 업무를 세심히 들여다보셨고 의정활동을 하시면서도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셨다”며 “윤 전 의원께서 새시대위에 합류해 정권교체라는 이 대장정에 동행하게 돼 정말 기쁘고 든든하다.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윤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해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윤 후보는 같은 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등 중증 감염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부‧민간 합동 플랫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 이송체계라든지 병상의 종합적 관리‧확보 상황 등이 파악되고 병상 여유가 생길 때 누굴 우선 치료해야하는지 판단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역학조사부터 디지털데이터까지 포함된 큰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의료기관 관계자와 지자체‧질병관리청‧보건복지부가 다 참여하고 환자와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플랫폼이) 전무하다보니 좌충우돌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 위드코로나로 할 것인지 말 것인지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정부가 판단하고 거리두기 등도 과학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이런 감염병 대책을 반드시 구축하고 데이터화 된 과학적 정책수립으로 전문가들과 협의해 일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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