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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파멸콩’ 윤석열 “생존권 위협 백신패스 중단하라”

“마트 백신패스는 장 봐서 집밥 먹을 권리도 말살” 직격

‘멸공’ 정용진 운영 이마트에서 ‘달걀‧파‧멸치‧콩’ 쇼핑도

여가부 폐지도 강력 추진… 20‧30 세대서 폭발적 호응

기사입력 2022-01-09 11:49:24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가 8일 이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정부의 마트 방역패스 적용 방침과 관련해 ‘멸공 챌린지’ 스타트 등 행보로 눈길을 끌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장을 봐서 집에서 밥도 해먹을 수 없게 하는 조치다”며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코로나19대응위원회(코로나대응위)는 성명을 발표하고 윤 후보 지원에 나섰다.
 
윤 후보는 9일 자신의 SNS에서 “위중증 환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백신접종이 최선임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최소한의 자유까지 침해해선 안 된다”며 “장을 봐서 집에서 밥도 해먹을 수 없게 하는 조치다”고 비판했다. 또 “버스와 지하철은 되고 생필품 구매는 안 되는 대책을 누가 받아들이겠나”라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앞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트‧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도 10일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종환)가 4일 특별방역대책후속조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의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되는 등 사회 곳곳에서 방역패스 반대 여론이 치솟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윤 후보는 8일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를 찾아 달걀‧파‧멸치‧콩 등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밥상 물가와 방역패스 점검 차원이다”고 설명했지만 공교롭게도 구매 물품 앞 글자를 따면 ‘달‧파‧멸‧콩’이 돼 이를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달파’는 문재인 대통령 열성지지층을 뜻하는 ‘문(moon)파’를 겨냥한 것이고 ‘멸콩’은 멸공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멸공’을 주장하는 등 방역패스를 두고 공산권에서 볼 법한 전체주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윤 후보 행보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 김진태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별위원장이 동참하거나 응원하는 등 ‘멸공 챌린지’로 확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 후보는 “법원의 잇따른 (방역패스) 제동은 더 책임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라는 국민의 뜻과 같다. 미접종자들을 감안한 정교한 정책을 시행하고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비합리적 원칙을 강요하는 주먹구구식 ‘정치방역’을 폐기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마트 쇼핑 이후에는 “역학조사를 디지털 데이터화해서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방역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민의힘 선대본도 이 같은 윤 후보 행보에 힘을 실었다. 코로나대응위는 9일 성명에서 “문 대통령은 2020년 2월 ‘코로나19는 머잖아 종식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에는 ‘코로나19는 지금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했다”며 “대통령이 비과학적 발언을 할 때마다 확진자가 폭발하는 상황에서 과학적 방역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고 꼬집었다.
 
또 “7일 방역패스 집행정지 사건 심문기일에서 정부는 ‘방역패스 목적이 미접종자 보호’라고 강조하고 ‘이들로 인해 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곧이어 ‘전 국민이 백신을 맞아도 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는 자가당착적 발언을 이어갔다”며 “정부는 공익을 빌미로 강압적 방역패스를 남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국민 필수시설인 마트‧학원‧독서실 등의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7일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로 된 짧은 글을 올렸던 그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후보의 여가부 폐지 글은 댓글 수만 개가 달리는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오주한 기자 / jhoh@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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