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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즈 호텔에서 열린 제 79회 골든 글로브(Golden Globe) 시상식에서 TV 남우조연상 부문을 수상한 한국 배우 오영수(78)에게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조연으로 출연한 오영수에 대해 미국 CNN은 10일 “‘오징어 게임’ 스타 오영수가 역사를 새로 썼다”면서 “그가 한국 최초의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고 또 수상한 첫 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NBC 뉴스는 “넷플릭스의 가장 인기있는 비영어 프로그램에 출연한 78세 스타가 한국의 첫 번째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다”고 전했다.
또 포브스는 “‘오징어게임’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순식간에 넷플릭스 시청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쇼라는 명예를 얻었다”면서 “오영수의 역할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78세 오영수의 경력은 (앞으로)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표했다.
이 밖에 로이터, 미국 CBS, 영국 데일리메일, 인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많은 외신들이 배우 오영수를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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