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농협과 수협,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의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대한 대출이 총 대출의 각각 30% 이하, 그 합계액은 총 대출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유동성 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되 소규모 조합에는 비율을 완화키로 했다.
12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호금융업 경영건전성 기준에 업종별 여신한도와 유동성 비율이 신설됐으며, 이번에 감독규정에 세부 내용을 규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상호금융의 개인사업자·법인 대출 중 부동산업, 건설업에 대한 총 대출(대출 및 어음할인)은 각각 30% 이하로 제한되고, 그 합계액은 총 대출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유동성 자산 비율은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유동성부채 대비 100% 이상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소규모 조합에는 완화 적용한다.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 총액이 3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일 경우 90% 이상을, 300억원 미만일 경우 8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자산 총액 1000억원 이상인 조합은 1년간(2025년 12월 28일까지) 유동성 비율 90%를, 그 이후 100%를 순차 적용한다.
이 개정안은 3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