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순천향대 구미병원 정일권 병원장이 12일 조기위암환자 A씨(여, 78세)의 3㎝위암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14일 퇴원시킨 일이 알려지면서 경북 비수도권 내 조기 위암환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기위암환자 A씨는 동네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선암 진단을 받고 순천향대 구미병원 소아기내과 정교수를 통해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위암을 안전하게 제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은 비침습적 수술로 암 병변만 제거하고 위장은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수술 다음날 식사가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이 적다.
이 절제술은 조기위암 환자의 대부분에게 적용이 가능하고 완치될 수 있어 최선의 치료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다.
시술에 성공한 순천향 구미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경우, 내시경 확인결과 위암의 모양이 크면서도 융기형이 아닌 중심부가 넓게 함몰돼 있어 치료 면에서 난이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 병원장은 내시경수술용 칼’등을 개발했을 분 아니라 위암, 식도암 내시경수술등 위장관질환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며 “현재 천안거주 환자가 구미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고 있는 만큼 지역 환자들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비수도권에는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수도권이나 3차병원으로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등 치료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