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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항공교통량 전년比 11%↑…하루평균 1275대 날았다

국토부, 항공교통량 통계 발표…국내선 교통량 역대 최고 증가폭

작년 가장 붐볐던 하늘길 ‘서울-제주·동남아’ 구간…日평균 545대

기사입력 2022-01-23 12:22:06

▲ 공항 주기장.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국내 하늘길을 오간 항공기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급감했지만 국내 노선의 운항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교통량은 전년보다 10.8% 증가한 46만5000여대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1275대가 국내 항공로를 이용한 셈이다.
 
특히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 노선의 운항 확대와 신규 항공사 운항개시, 양양과 여수 등 지방공항 교통량 증가로 국내선 교통량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행 안전권역(트래블버블) 추진과 화물운송 수요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델타·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확산으로 국제선 교통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에 그쳤다.
 
단 지난해 3월 25일 제주남단 항공회랑(중국↔일본)의 관제권 환수로 그간 우리나라 교통량으로 집계하지 않았던 중국과 일본 구간 항공교통량을 통과 비행에 신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통과 비행 교통량은 전년 대비 2.8배 증가했다.
 
국내에서 가장 붐비는 하늘길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한 하루 평균 545대가 이용했다. 전체 항공기 중 약 43%가 해당 구간을 비행했다. 또 지난해 월 평균 최대 교통량은 11월로 하루 평균 1426대를 기록했으며 하루 최대 교통량은 10월 15일 1599대로 나타났다.
 
장착석 국토부 항공교통과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로 급감한 2020년에 비해 차츰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선 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등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항공교통량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제시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한상 기자 / hsrim@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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