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기업의 35.4%가 한 사람이 이직하면 다른 인원들도 직장을 옮기는 ‘이직 전염’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전염 현상 발생 이유는 연봉 문제가 가장 많았다.
구인구직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571개사를 대상으로 ‘이직 전염’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5.4%가 한 명이 퇴사하면 잇따라 옮겨가는 ‘이직 전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전염 현상 발생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는 ‘연봉 등 보상체계가 안 좋아서’가 51.5%로 1위를 차지했다. ‘회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지 못해서(32.2%)’가 그다음이었고 ‘참지 않고 이탈해도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서(27.7%)’, ‘체계적인 인사관리 부재’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직 전염 현상을 일으키는 인원(복수 응답 가능) ‘장기근속자’가 43.1%로 가장 많았고 ‘신입사원(40.6%)’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고성과자 직원(28.7%)’, ‘직책자(16.8%)’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입사 1년 미만 직원의 퇴사 비율은 23.2%였다. 1년 미만 직원은 퇴사자 중 43.4%를 기록해 퇴사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2년차(19.6%)’, ‘3년차(18.6%)’, ‘5년차(7.4%)’ 등으로 나타나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직원의 퇴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 사유는 ‘연봉을 더 높이기 위해’가 21.4%로 가장 많았고 ‘평가/보상에 대한 불만(17.7%)’, ‘사회적 명망과 규모가 더 큰 회사로의 이직(14.5%)’,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14.5%)’, ‘성장 가능성, 비전이 없어서(11.6%)’ 등이 퇴사 사유로 꼽혔다.
기업들이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한 정책(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연봉, 성과금 인상’이 44.3% 로 가장 많았고 ‘성과 보상 체계 개편(32.7%)’, ‘회사 비전 공유 및 소통 프로그램 확대(25.9%)’,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개편(22.1%)’, ‘HR 부서의 역할과 권한 강화(10.7%)’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