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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25일 “지난해 870억원(4600t)의 역대최대치 농·특산물 수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수출목표가 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시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결과는 ‘농·특산물 수출국이 30개국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며 수출액은 전년대비 18%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실적은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얻어낸 결과로 이중 신선농산물 수출금액은 경북신선농산물 수출물량의 약36%인 340억원에 달했다.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상주 샤인머스캣’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소비자들 까지 매료시켰으며 포도수출액은 총206억원으로 국내포도 수출량의 약5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여년이 넘도록 꾸준한 수출효자품목으로 알려져 왔던 ‘상주 배’는 13개 국가에서 100억여원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올해 전문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의 ‘프리미엄 복숭아’가 본격 수출 길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특히 시를 대표하는 브랜드곶감은 20년 4억8000만원, 21년 7억5000만원의 수출 실적에 이어 올해는 12억원을 목표로 감의 생산에서부터 수출단계에 이르기 까지 고품질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수출목표 1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시는 기존수출 바이어와의 신뢰구축이 관건임을 토대로 해외대형유통매장 소비자들의 반응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즉각 개선해 나가는 등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해외진출을 시작한 시 생산 농·식품 가공품들도 현지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수출선두 주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과 함께 전 세계에 시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홍보에 나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에 힘써주신 농업인 및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활로를 적극 모색해 나가면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상주우수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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