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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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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월9일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서울 서초갑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충북 청주 상당에 정우택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10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종로의 정치적 무게감을 감안해 경선 없이 전략공천했고 서초갑 등은 경선(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을 실시한 바 있다.
지상욱 전략공천위원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최 전 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와 같이 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고 같이 ‘원팀’을 이루는 의미”라며 “대쪽 감사원장으로 공정의 상징성을 가진 분이라 전략공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서초갑에 공천된 조 전 구청장은 앞서 당 지도부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위해 구청장을 사퇴해 경선에서 5% 감점 페널티를 적용받았다. 그러나 5명이 참여한 이번 경선에서 과반 지지를 얻어 1위로 통과했다.
정 전 의원은 김기윤 변호사,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4선 중진 출신인 정 전 의원은 청주 상당구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이번 재선거에서 5선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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