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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부산 
제주 
)
수도권 및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의 하락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3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2%) 및 서울(-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0.00%→0.00%)은 보합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에 대해 “높은 대출금리 부담, 계절적 수요 감소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하락세 지속되나, 역세권 등 교통 환경 양호한 일부 지역 위주로 급매물 소진되고 매물 소폭 감소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인천(-0.07%→-0.04%)도 하락폭이 줄었다. 서구(-0.13%)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정동 위주로, 연수구(-0.11%)는 송도·동춘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동구(0.04%)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송현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도화·주안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0.02%→-0.01%)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용인 처인구(0.11%)는 교통환경 개선(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 3월21일) 영향 있는 고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5대광역시(-0.04%→-0.04%)는 하락폭 유지, 8개도(0.04%→0.05%)는 상승폭 확대, 세종(-0.19%→-0.3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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