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키움증권이 미국 나스닥에서 제공하는 ‘나스탁 토탈뷰(Nasdaq Totalview)’를 통해 미국주식 20호가 서비스를 키움증권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매수, 매도 총 20호가를 제공하는 파격 혜택을 16일부터 본격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매수·매도 각 1개 호가만 가지고 거래하던 방식에서 한 발짝 나아간 것이다.
나스닥 토탈뷰는 미국 현지에서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주로 유료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호가 시스템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그간 이용료가 비싸 이를 일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없었다.
이번 나스닥 토탈뷰 도입으로 해외주식 거래시장 선두를 지킴과 동시에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136조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은 주식을 거래한 증권사에 올랐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미국주식 투자형태가 좀 더 활동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했다”며 “국내주식과 비슷한 수준의 폭넓은 호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미국주식 투자 고객에게 더욱 과감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