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강릉 
울산 
제주 
)
일상회복으로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자 외출복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여성복 매출이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델라라나 등 자체 여성복 브랜드의 5월(1~15일) 평균 매출이 지난해 대비 25.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신상품과 스포츠·리조트 등의 신규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남은 2분기 여성복 매출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의 이 기간 중 매출은 지난해보다 21.6% 증가했다. 간절기와 여름철 실내에서 활용하기 좋은 얇은 린넨 소재 등을 사용한 여름 재킷류가 매출을 주도했다.
올해 4월 새롭게 론칭한 스포츠 라인의 반응도 뜨겁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최근 패션 시장 트렌드가 스포츠 중심으로 바뀌면서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캐주얼 액티브웨이 제품을 선보였다. 론칭 한 달여 만에 일부 제품은 이미 완판됐으며, 인기 제품의 경우 판매율이 60~80%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여성복 보브(VOV)도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외출용 재킷·티셔츠·팬츠 등 아이템에 관계없이 다양한 제품들이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10MONTH)는 이달 1일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6% 증가했다. 인플루언서 소쟌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크롭 기장의 셔링 블라우스와 트위드 재킷이 모두 완판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렸던 여성들의 소비심리가 폭발하며 여성복 업계가 모처럼만의 호황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면서 “각 브랜드별 로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리조트 컬렉션부터 스포츠·남성 단독 라인 등의 신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만큼 패션 업계의 비수기로 불리는 여름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