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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연안에서 발견된 엄청난 크기의 거대한 흰상어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아이언바운드’라는 이름의 이 상어는 450kg의 무게에 길이는 12피트(약 3m65cm)다. 하지만 아이언바운드도 세계에서 가장 큰 흰상어 ‘딥블루’에 비하면 왜소하기 짝이 없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딥블루는 자그마치 몸무게가 2t으로 아이언바운드의 거의 5배에 달한다. 길이는 20피트로 6m가 넘는다.
딥블루는 2014년 멕시코 과달루페 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됐다.
딥블루는 ‘샤크위크’라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인터넷에서 유명해졌으며 2015년에는 페이스북에 동영상 자료가 올라오면서 인기가 급부상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딥블루는 거대한 크기의 상어임에도 공격성을 보이지 않아 팬층이 두터워지고 그를 위한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딥블루가 몇 명의 스쿠버다이버들과 함께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도 담겨있다. 모델 오션 램지가 딥블루의 지느러미를 붙잡고 함께 수영하는 모습도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해양생물학자인 데이비드 쉬프만 박사는 상어에게 귀찮게 해서 스트레스를 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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