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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영업직군의 모든 직원에게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지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롯데칠성은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외부 활동이 많은 영업직군 직원들에게 1인당 2장씩 7500여장의 반팔 티셔츠형 ‘r-pet’ 친환경 유니폼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하는 ‘r-pet’ 유니폼은 일반 유니폼에 비해 약 10% 이상 비싼 가격이다. 그럼에도 롯데칠성은 자원의 재활용 및 이를 통한 환경 보호를 위해 도입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롯데칠성은 미 작년 하절기 근무복을 시작으로 ‘r-pet’ 유니폼을 활용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음료, 주류라는 업종의 특성상 페트병의 생산·사용량이 많다”면서 “이미 사용을 끝낸 페트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소재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페트병을 회수하는 거래처를 확대하고 ‘칠성몰’의 ‘페트병 회수 신청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는 등 페트병 회수 규모를 키워나가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자원 순환 경제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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