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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올해 제57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총 382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보다 응시자가 120명(3.2%) 늘었다.
이번 2차 시험 응시 대상은 2021년과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또는 면제자 4358명으로 이 가운데 87.8%가 접수를 마쳤다. 최소 선발예정 인원(11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3.5대 1로 예상됐다.
응시자는 남성이 66.7%, 여성이 33.3%였다. 공인회계사 시험의 여성 비중은 △2018년 26.7% △2019년 27.5% △2020년 28.9% △2021년 31.0%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평균 연령은 만 27.3세였다. 20대 후반이 5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전반(13.0%)과 30대전반(11.2%)이 그 뒤를 이었다. 또 53.0%가 대학교 재학 중이고, 72.4%가 상경계열을 전공했다.
앞으로 내달 3일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의 장소와 시간을 공고한 뒤, 25·26일 시험을 치른다. 합격자는 8월26일 발표한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해까지 1차 시험이 면제된다. 아울러 ‘공인회계사법’에서 정하는 대학, 주권상장법인(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등에서의 경력요건(업무범위, 직급, 근무연수)을 충족한 자도 1차 시험이 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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