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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2일 자사 보험상품 다이렉트 ‘착’이 온라인 가입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8년 연속 가입자수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09년 인터넷가입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면서 보험사 중 유일하게 보험료를 계산해도 가입 권유가 없는 ‘콜 프리(call free)’ 정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다이렉트 보험 시장에 뒤늦게 진출했지만 시장진출 5년 만에 1위로 올라섰고, 이후 8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가입자 수도 2014년 122만명에서 2021년 315만명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8년 사이 26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자동차보험의 특징은 전년 기준 90%에 달하는 재가입률이다. 이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던 고객 10명 중 약 9명은 갱신 시 보험사를 바꾸지 않고 다시 삼성화재 다이렉트로 가입했다는 의미다. 특히, 합리적인 선택을 중시하는 40대와 수입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가입율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고객 설문조사에 나온 재가입 이유를 살펴보면 가입 편리성, 저렴한 보험료, 든든한 보상서비스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현재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2명중 1명은 다이렉트로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으로 가입 시 판매수수료가 없어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가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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