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여름휴가’ 맞이 정기 세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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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백화점, 다음달 10일까지 뷰티·패션·리빙브랜드 상품 할인 나서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6-21 18:54:10

▲롯데·현대백화점은 6월24일부터 7월10일까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백화점 업계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름 정기 세일에 나선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1일 ‘시즌오프’를 테마로 6월 여름 정기 세일을 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에서 뷰티·패션·리빙 브랜드들의 상품 할인과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모션 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의 메인 테마는 ‘여름휴가 필수 아이템’이다.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뷰티 상품군과 잡화·패션·스포츠 상품군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뷰티 상품군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Summer, Some more #Beauty’를 테마로 랑콤·키엘·설화수 등 총 31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필수 아이템 행사가 열린다.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이달 29일부터 7월3일까지 지하 1층 크라운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샤넬 남수 향수 ‘블루 드 샤넬’ 메가 이벤트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있다. 설화수, 랑콤 등 21개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롯데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딥디크·조말론 런던·바이레도 등 총 10개의 향수 브랜드에서도 롯데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7.5%의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야외 활동 대표 아이템인 선글라스와 수영복 행사도 있다.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구찌·생로랑·에스까다 등 15개 선글라스 브랜드에서 신상품 할인 행사가 있다. 브랜드별로 신상품은 최대 30%, 이벤트 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 및 20만원 균일가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세일 기간 프로모션도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만원·4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플러스포인트 1만·2만원을 각 1장씩 제공한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5000원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세일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윤 기자 ny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