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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물요리와 전통주 및 장마용품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28일 국물요리·전·막걸리 등과 같은 음식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장마의 시작을 알린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곰탕 판매량은 이전 기간(6월17~21일) 대비 2.7배 늘었다. 이는 국·탕·찌개 카테고리 판매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다. 비 오는 날씨에 빠질 수 없는 전 중에는 고추전 판매량이 2배 늘었고, 꼬지전과 동태전도 각각 1.5배 증가했다.
이처럼 전·국물요리 등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들 음식과 함께 홈술로 즐기기 좋은 전통주도 판매량이 늘어났다. 심술·댄싱사이더 등 탄산이 가미된 낮은 도수의 과실주는 판매량이 무려 3.4배나 급증했다. 전 요리와 단짝으로 꼽히는 막걸리 판매량은 2배 늘었고, 달달한 맛을 지닌 매실주와 복분자주도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제습기의 판매량은 3배로 늘어났다. 일일 제습 용량이 20L로 넉넉해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제습기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습제와 곰팡이제거제 뿐만 아니라 실내를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탈취제와 디퓨저도 판매가 늘어났다.
한편 마켓컬리는 장마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음식·전통주·제습용품 등을 다루는 ‘슬기로운 장마생활’ 기획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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