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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류준열이 극장가에서 두 번째 인연을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태리와 류준열은 ‘외계+인’ 1부에서 다시 만나 열연을 펼쳤다.
극 중 두 사람은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경쟁자 구도다. 얼치기 도사 ‘무륵’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은 도술과 권총을 오가는 액션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극과 극의 성격에서 비롯되는 연기 시너지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르를 불문하고 만났다 하면 찰떡 호흡을 발휘하는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외계+인’ 1부에서 재회해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태리는 “영화의 첫 촬영이 저희 둘의 분량이었다. 너무 긴장됐는데 현장에서 류준열 배우를 보고 안심이 됐다. 너무 편했고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다”며 류준열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이에 류준열은 “김태리 배우와 두 번째 호흡인 만큼 너무 좋았다. 제가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외계+인’ 1부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영화로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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