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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 2562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매입 임대주택’은 LH가 신축이나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매년 분기마다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이번 청약 접수는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1238가구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324가구로 나뉜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인근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세탁기나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들은 기본옵션으로 설치된다.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또한 다가구주택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 유형과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 유형으로 나뉜다.
‘신혼부부Ⅱ’ 유형은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고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하고 나머지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입주대상자 중 무주택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주택 유형에 따라 달라 정확한 요건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8월 말이며, 입주자격 검증과 계약체결 등을 거쳐 9월 후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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