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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못생긴 개’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주인공은 미국의 해피페이스(17세)다.
해피페이스의 주인 자네타 베넬리는 1일(현지시간) 영국 TV 토크쇼 ‘디스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해피페이스가 ‘눈부시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피페이스는 지난달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서 열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베넬리는 인터뷰에서 해피페이스가 비록 대회 챔피언이 됐지만 자신은 그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넬리는 해피페이스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베넬리가 해피페이스를 만난 것은 해피페이스가 사육장에서 구조된 후 아리조나주의 한 보호소에 머물고 있을 때였다.
당시 해피페이스는 건강상태가 많이 안 좋았기 때문에 잘해야 6주 정도 같이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10개월을 넘기고 있다고 베넬리는 자랑스럽게 밝혔다.
한 네티즌은 해피페이스가 매우 사랑스럽다면서 이런 용모의 개라면 당장이라도 입양하겠다고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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