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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경험 직장인에게 이직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물어본 결과 ‘차별화된 직무 역량’이 1위를 차지했다.
1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3년 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이직 성공비결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들은 차별화된 직무역량(29.4%)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전문성은 물론이고 문제해결, 위기관리, 팀워크 등 지원자의 직무 경험이 이직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해당 답변을 한 이들 중에는 이직자의 직무역량이 차별화될수록 빠른 업무 적응은 물론이고 조직 내 영향력이 커지는 등 입사 후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직무 관련 자격증·학위 취득 등 자기계발(26.0%) △지원 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13.4%) 등이 있었다.
이직 성공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90.6%는 자신에게 차별화된 직무 역량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응답자들에게 본인의 차별화된 직무역량이 현재 소속된 회사에 이직하는 데 얼마나 영향이 있었을지 예측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매우 영향(35.6%) △대체로 영향(47.4%)으로 응답자의 83%가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다음으로 면접 직후 합격을 직감하고 이렇게 감지한 신호가 실제 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대해 △매우 높음(42.4%) △약간 높음(43.2%) △약간 낮음(9.0%) △매우 낮음(5.4%)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85% 이상이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답했다.
경력직 면접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으로 ‘전 직장 퇴사 사유’가 있다. 해당 질문을 받았을 때 응답자들은 얼마나 솔직하게 답변했을지도 물어본 결과 △매우 솔직(48.7%) △대체로 솔직(33.3%) △사실과 거짓을 섞음(8.8%) △사실보다 거짓이 더 많음(9.2%)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전 직장에 퇴사 의사를 전달하고 이직을 결심했던 이유를 물었다. 연봉 불만족이 4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동료 간 불화(35.4%) △업무 범위 및 기회 확대(29.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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