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취재수첩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 기념식수 표지석 어디로 갔을까

인천 만수산무장애나눔길에 기념식수 한 뒤 날짜·이름 새겨

구의회 전 의장 표지석은 그대로… 전 청장 이름 지우기 의심

신·구 구청장 갈등·과잉충성 추정… 경찰 수사 나서야 할 듯

기사입력 2022-08-01 19:17:36

▲ 김양훈 전국본부 기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산무장애나눔길 준공을 기념해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이 심은 기념식수의 표지석이 1일 감쪽같이 사라졌다.
 
남동구청은 올 2월 11일 만수산무장애나눔길 준공을 기념해 당시 이 구청장과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이 만수산 정상에 기념식수를 했다.
 
기념식수 사실을 돌에 새긴 표지석은 구청 예산이 들어간 공공기물로 날짜와 이 전 남동구청장 이름이 새겨져 있다하지만 이 전 구청장은 이번 민선 8기 6·1 지방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다.
 
구민들은 구청장이 바뀌었다고 벌써 이 전 청장 이름 지우기냐며 현 구청장 측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스카이데일리는 해당 부서인 녹지과에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시킨 것이냐, 아니면 직원의 과잉충성이냐고 물었지만 해당 부서장은 모른다고 답변했다.
 
또 녹지과장에게 고발을 하겠냐고 묻자 필요하다면 고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의 기념식수 표지석이 사라진 모습. [스카이데일리]
 
 
▲ 사라지기 전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식수 표지석(왼쪽). 이웃한 임애숙 당시 남동구의회 전 의장의 표지석은 그대로 남아있다. [스카이데일리]
 
 
기자는 이에 지금 당장 신고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추후 필요하다면 고발을 하겠다고 같은 답변만 되풀이했다.
 
해당 부서장이 신고를 미루는 것을 보면 현 구청장 측이 더 의심이 간다.
 
남동구 주민 A씨는 이번 행위는 명백한 범죄로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오후 5시경 본지와 남동구 부구청장과 대화 중 이 전 구청장한테 전화가 왔다.
 
부구청장은 전화가 끝난 후 박종효 새 구청장이 시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만일 구청 공무원의 짓이라면 과잉 충성을 넘어 큰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새 구청장이 들어서자마자 남동FC 지원을 중단했고 구단은 곧 해단하게 됐다. 그리고 축구장 사용료를 내라고 독촉하는 등 이 전 구청장 업적과 흔적 지우기가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기념식수 표지석마저 행방불명돼 경찰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훈 기자 / yhkim@skyedaily.com]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1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SDS 대표를 맡은 뒤 올해부터 고려대 석좌교수로 임용된 '홍원표' 전 사장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신용철
경희대
장제국
동서대
홍원표
삼성SDS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1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탄생‧소멸의 과정 거칠 뿐… 암호화폐 사라지지 않아”
핀테크·분산금융·암호화폐 연구하는 디지털자...

“다양하고 거침없는 아이디어가 우리의 힘”
자유와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인디게임 개발...

미세먼지 (2022-08-15 04:3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