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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상환유예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번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DGB대구은행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또 본점 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지원이 가능하다.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또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여신 만기 연장 및 분할 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 진행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피해기업 금융지원 특별대출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이 이루어지기 위해 진행한다”며 “DGB대구은행은 태풍·산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금융지원과 상환유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진행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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