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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18일 전세대출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일반 전세대출의 금리가 연 0.14%p 낮아졌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최저 연 3.73~4.78%가 적용된다.
청년전세대출의 금리도 연 0.36%p 떨어졌다.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연 3.50~3.57%다.
회사 측은 전세대출에 필요한 10여 종의 서류를 임대차 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으로 간소화해 2분 만에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원하는 시간에 대출금을 송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도 인하했다. 신용대출의 금리는 고객별로 이전보다 최대 연 0.5%p, 마이너스통장대출은 고객별로 최대 연 0.4%p 금리를 인하했다.
이에 신용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4.21%, 마이너스통장대출은 최저 연 4.87%의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요즘 전세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계약이 늘어 다달이 내는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고객들이 간편하고 금리 경쟁력을 갖춘 케이뱅크 전세대출로 부담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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