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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신개념 돛’ 단 친환경 선박 띄운다
바람 이용한 추진장치 ‘하이로터’ 설계 승인 획득
환경규제 대안… 6~8% 연료 절감 + 탄소 배출량 저감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8-28 12:16:38
▲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하이로터(Hi-Rotor)를 설치한 선박 조감도(왼쪽).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하이로터 설계 승인 인증식. [사진 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 선박 관련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선박 풍력보조 추진장치인 로터세일(Rotor Sail)의 독자모델 ‘하이로터’(Hi-Rotor)에 대한 설계 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로터세일은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형태의 구조물로, 바람을 이용해 추진력을 추가 발생시킴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절감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터세일은 선박 탑재 시에 6~8%의 연료 절감과 함께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의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이로터는 전기모터와 로터를 연결하는 구동부에 감속기어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상용 제품의 벨트방식 대비 구동 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이 장점이다.
  
현대중공업 주원호 기술본부장은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뿐 아니라 풍력보조 추진장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한걸음 더 앞서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국선급 김연태 기술본부장은 “이번 설계 승인으로 현대중공업의 로터세일 기술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현대중공업이 환경규제 대응 기술을 강화하는데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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