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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지역 유일 4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담낭수술, 골절수술 등에서 100점 만점의 평가를 받고 전체평균 95점을 받았다”며 “이 점수는 참여한 의료기관 전체 평균인 54.3점과 동일종별평균 63.6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라고 밝혔다.
평가기준은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척추수술 △담낭수술 △대장수술 △골절수술 △충수염수술 등 18개 수술을 시행한 9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예방과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해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는지 △항생제 선택 △항생제 투여시기 △환자관리 △투여기간 등을 평가했다.
정일권 병원장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 의료진들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경북 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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