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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인간의 자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존엄성에 대한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며 “그녀의 친절한 마음과 좋은 행동이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고 추모사를 게시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은 현재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 안치돼 있으며 11일(현지 시각) 영국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어 12일 왕실 일가가 참석해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 장례예배를 거행하고 14일 웨스트 민스트사원으로 옮겨져 19일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오하이오주 인텔 공장 착공식 참석 후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탑승 전 기자들에게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루히토 일왕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장례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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