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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기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에미상 6관왕 쾌거
황동혁 감독=감독상, 배우 이정재=남우주연상 수상
에미상 시상식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감독상 받은 것은 처음
이정재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 함께 나누고 싶어”
김준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13 14:53:50
 
▲ 오징어게임의 주역들이 12일(현지시간) 美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영수, 정호연, 감독 황동혁,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배우 이정재, 박해수. [AP/뉴시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2(한국시간 13)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을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황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감독상 수상에 성공했다. 황 감독은 호명 직후 무대에 올라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감독은 특히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며 여운을 남겼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감독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오징어게임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이정재도 한국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정재도 제레미 스트롱(석세션)을 비롯해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아담 스콧(세브란스: 단절) 등 막강한 후보 배우들을 모두 제치고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4(현지시간)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총 6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오영수, 박해수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은 아쉽게 수상의 기회를 거머쥐지는 못했다. 남우조연상은 석세션의 매슈 맥퍼디언, 여우조연상은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가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 탈락해 작품상 수상은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전세계인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정재는 극 중 사채업자들에 쫓기다 오징어게임이라는 생존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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