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富동산 > 일반
[우리동네 명사들(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바이오 원년 사령탑’ 김태한, 4연임 CEO 금자탑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26 17:59:38
▲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2011년 4월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 계열의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이다. 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무결점 기술력을 인정할 만큼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는다.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 수요에 발 맞춰 바이오제약품의 위탁 생산, 개발, 실험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 분석 서비스, 품질 서비스 4개 분야의 사업을 갖추고 있다. 자회사는 바이오시밀러를 연구 및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있다.
 
2017년 송도에 제3공장을 준공해 세계 최대 규모인 36만4000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1위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기업으로 올라섰다.
 
2023년에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4공장 가동이 목표다. 완공되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시장의 30%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이끌었던 김태한 전 대표는 2007년 삼성그룹이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릴 당시 에너지·바이오사업 분야 원년멤버다.
 
대구 계성고를 나와 경북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삼성그룹의 소재산업 기업인 제일합섬에 입사해 1992년 삼성그룹 비서실, 1995년 삼성종합화학 등에서 근무했다.
 
2004년 삼성토탈을 거쳐 2010년 삼성전자 신사업팀추진단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기획통이자 화학분야 전문인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까지 4연임에 성공해 바이오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 대열에 합류했다.
 
김 전 사장은 2015년 지배 구조 개편 당시 제일모직의 바이오산업 노하우와 삼성물산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이 바이오사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시절 스위스 로슈, 미국 BMS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과 장기 수주와 위탁 생산 계약을 따내고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7년 흑자전환을 이뤘다.
 
10년간 기업을 이끌어온 김 전 대표는 2020년 12월을 끝으로 물러났다. 퇴임 뒤 회사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은 2023년 3월까지 유지한다.
 
한편 8월 공개된 김 전 대표의 올해 상반기 연봉이 눈길을 끌었다. 이사회 의장직으로 받은 급여가 3억9500만원, 상여 6억6700만원, 복리후생비 400만원 등 총 10억6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재 대표인 존 림보다 같은 기간 더 높은 급여를 받았다.
 
안정적인 이사회 운영과 함께 송도 제2단지 부지 매입, 4공장 건설 지원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41(청담동) 세신빌딩 9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