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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문경시 김정미 씨가 시각디자인부문 금상(전국 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가구제작, 귀금속 공예 등 정규직종 19개,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40개 직종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디자인회사를 운영하는 김정미 씨는 올해 6월에 열린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각디자인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이번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김정미 씨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직업 능력을 키워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의 장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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