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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반도체 산업...'))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반도체 산업을 광주･전남 상생 협력 1호 사업으로 추진하고 대한민국의 첨단 반도체 전략 산업 중심지로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27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공개했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종갑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인재양성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추진위원장은 “국가 균형 발전과 경제 안보 차원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합심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 인재양성위원장 역시 “지속적인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대학의 역량을 한데 모아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달 새 정부 첫 예산 편성에서 반도체 관련 예산 143억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방세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상생 시즌1였다면 반도체 특화단지는 상생 시즌2다”며 “지역 산업육성과 인재양성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된 공동추진위원회를 통해 광주･전남이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전남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여건이 우수한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필요하다”며 “추진위원님들을 비롯해 지역 역량을 한데 모아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반도체 특화단지가 활성화된다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국가 균형 발전에 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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