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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노벨경...'))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202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벤 버냉키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더글라스 다이아몬드 미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 필립 딥비그 워싱턴대 경영대학원 교수 3인을 공동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2008~2009년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은행과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들 연구를 통해 사회가 금융 위기를 다루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었고, 금융 위기 동안 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공동 수상한 3명의 학자들은 상금 1000만크로나(약 13억원)를 나눠 갖게 된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선정은 10일 경제학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수상자까지 총 6개 부문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실제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이 포함된 ‘노벨 주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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