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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정기예금 이자율 6%대에 달하면서 금융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높아진 관심에 지난주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변동금리) △OK-e정기예금 △OK안심정기예금 △OK정기예금이 12개월 기준 세전이자율 6.50%, 세후이자율 5.5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키움예스저축은행도 최고 연 6.30%의 금리를 제공한다. 키움예스저축은행은 △e회전yes정기예금(1년 단위 변동금리상품)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SB톡톡 회전yes정기예금(1년 단위 변동금리상품) (비대면)이 12개월 기준 세전이자율 6.30%를, △e-정기예금(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이 세전이자율 6.20%를 제공한다.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과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모바일)은 6.20%를,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모바일예금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이 6.10%를 제공한다.
이 밖에 △애큐온저축은행 정기예금 △참저축은행 ‘비대면정기예금’ △JT친애저축은행 ‘비대면정기예금’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 △KB저축은행 ‘KB e-plus 정기예금’ △OBS저축은행 ‘인터넷OSB회전식정기예금’ 등이 6%의 세전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최고 금리뿐만 아니라 정기예금의 평균금리 역시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30일 기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6개월 3.75% △12개월 5.40% △24개월 5.08% △36개월 4.91%다.
한편, 높아진 정기예금 금리에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주 저축은행중앙회의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 등을 비교·조회할 수 있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은 24일 한때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SB톡톡’ 앱 접속자가 최근 평일 대비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온라인 접속자가 폭주해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서버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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