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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보험을 시기마다 체크해 보강하고 은퇴 후 나름대로 최소한의 안전보장이라고 생각할 만큼 보험을 미리미리 잘 준비해 놓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보험에 가입해 둬야 할까.
자금 여력만 있다면 충분히 가입하고 싶어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활동에 집중해야 하는 30세부터 60세까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액을 떠나 매월 꾸준히 납입하는 보험료에 대해 적잖은 부담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워낙 이래저래 소비되는 자금의 항목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간중간 가입한 보험들을 수시로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며 보험료는 줄이고 가성비 좋은 보험을 찾는 가입자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결국 보험을 가입한 소비자에게 독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보험료의 납입완료 시점이 갈수록 늘어날 테니 말이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새로운 보험을 가입한다거나 보험증권 분석을 통해 기존보험에 대한 보험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구관이 명관’이 될 수 있게 잘 가입하고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하고 있다. 이때 넓은 범위의 보장 항목에 우선 집중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하곤 한다.
보험상품을 어떻게 가입하고 기존에 가입한 보험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분석을 하는지는 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그래서 정답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은 보험에서만큼은 제시하기가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각자의 상황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보장대비 보험료의 가성비, 넓은 보장 범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험 혜택은 누리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보험가입을 하는 경우 먼 미래에 나름대로 명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약에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일단 가장 상위보장 범위에 해당하는 큰 보장 항목들을 먼저 챙기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또한 증권분석을 할 때도 과거에 없던 보장범위를 체크해 중복이 될 수는 있지만 큰 보장 범위에 해당하는 항목들은 최대한 남겨둔 채 나머지 보장들은 삭제(부분 해지) 조치하며 기존의 보험상품을 명관이 될 수 있도록 정리를 하고 부족한 것만 추가로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보험 가입에 대해서 옳고 그름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다. 다만 내가 가입한 보험을 자주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것 자체가 소비자 입장에선 너무 큰 손실을 가져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례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는 현실이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새로 가입할 보험뿐 아니라 기존에 가입한 보험도 되도록이면 보험계약 해지보다는 현명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상담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럼 무엇보다도 먼 훗날에 보장받는 데 큰 무리 없이 가장 보장범위가 넓으면서 가입금액 또한 나쁘지 않은 항목들이 무엇인지 추스르게 되고 새로 가입 또는 조절 후 유지를 하며 명관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0년간 판매된 보험상품들을 살펴보면 보험에도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가입한 지 10년 이상 된 보험상품들의 경우 구관이 명관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물론 당시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보장들이 현재는 존재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앞서 언급한대로 단순히 보험의 흐름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그럼 명관이 될 만한 보험을 잘 가입해 뒀기에 현재 시점에서 보험을 조금 더 보강하더라도 금전적으로 큰 부담을 더는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보험가입에 있어서 그리고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리모델링에 있어서 지금 이 순간 가깝고 먼 미래에 명관이 될 수 있는 나만의 보험으로 남길 바란다면 진단비·수술비·입원비 등의 영역에서 세부항목에 집중하기보다는 각각 가장 범위 넓은 상위의 보장항목에만 일단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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