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SK이노베이션이 홈페이지 개편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 인식을 키워 나가고자 초록색으로 로고와 홈페이지를 꾸민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부터 새 홈페이지 좌측 상단과 하단에 연두색 톤의 SK이노베이션 CI(기업로고)를 배치하고 이와 같은 색상으로 홈페이지를 꾸몄다고 11일 밝혔다. 이 색상은 SK그룹이 2020년 추가한 심벌마크 ‘행복날개’의 8개 보조 색상 중 ‘SK 그린’이다.
빨간색(SK레드)과 주황색(SK오렌지)의 기존 로고가 아닌 연두색 계열의 보조 색상 CI를 홈페이지에 선보인 것은 SK그룹 계열사 중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ESG 경영을 지향하는 가치로 삼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은 홈페이지가 고객·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대문’의 역할을 하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청사진을 홈페이지 곳곳에 담겠다는 계획이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 어느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반응협 웹 기술이 적용돼 자신의 접속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된다.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반응형 웹은 웹사이트 내 콘텐츠가 자연스레 자리잡도록 구성하는 접속자 친화적인 홈페이지 설계 기법이다.
홈페이지 내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의 소개를 해외에서 원유를 도입해 정제를 거쳐 석유제품·화학제품을 만들고, 이를 수출하는 모습의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냈다. SK온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장들은 큼지막한 세계 지도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혀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는 Company(회사소개)·Sustainability(지속가능성)·IR(투자자 소통)·Career(인재) 등 4개로 간단하게 구성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에 대한 소통의지를 담았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대문인 새 홈페이지를 통해 올 타임 넷제로를 비롯한 ESG 의지와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들을 앞으로도 새 홈페이지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