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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위기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암모니아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날 도쿄전력홀딩스와 주부전력의 합작투자회사인 JERA가 해외 암모니아 제조사 2곳과 연료용 암모니아 조달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JERA는 노르웨이 화학기업인 야라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와 농업용 비료 기업인 미국 CF 인더스트리 홀딩스 2개사와 협업 각서를 체결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일본 기업 중 처음으로 연료용 암모니아를 대량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이번 협상 내용은 각사의 암모니아 조달량과 가격 등을 포함한다.
JERA는 2027년부터 2040년까지 연간 최대 50만t 정도의 암모니아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치현에 위치한 헤키난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에 암모니아를 20% 혼합해 발전하는데 쓰인다.
암모니아는 태워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탈탄소 사회의 연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산업 활용에 논란이 많아 JERA는 일본 중공업기업들과 암모니아 혼합 기술 개발에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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