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8개 단체가 모인 가짜척결연대회의가 가짜 유공자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5·18 바로 세우기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가짜척결연대회의’가 주관했다.
가짜척결연대회의는 ‘5월바로세우기연합회’ ‘5·18민중항쟁구속자회’ ‘5·18기동타격대동지회’ ‘5·18민중항쟁부상자회’ ‘5·18새벽지킴동지회’ ‘5·18대구경북민주동지회’ ‘5·18경인민중항쟁동지회’ 등 8개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단체가 모인 단체다.
연대회의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5·18 가짜 유공자 문제로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국민적 신뢰를 잃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로 가짜 유공자 문제를 해결하고 떳떳하게 국가 유공자로 예우받기 위한 자정 활동”이라며 “5·18 민주화운동 보상 초기부터 논란이 됐던 가짜 유공자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토론회 격려사에서 “애국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모든 5·18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5·18 유공자 인증이라든지 검증의 문제들이 4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미 80·90년대에 가짜 5.18 보상자 문제가 지적됐지만 이 부분이 사실은 제대로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지지 못했다”며 “그래서 오늘 대토론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남선 국민화합 상임이사, 이충영 5·18바로세우기 공동대표,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조봉훈 5월바로세우기연합회 회장, 5·18 유공자인 차재기·정정옥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박남선 상임이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지 않았으면서도 5.18 유공자가 되신 분들이 계시다”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유공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1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