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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수가 2019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치원 교사도 2년 전보다 합격자가 급감했다.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들의 수도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임용고시 결과를 발표했다. 총 164명이 최종 합격했는데 초등교사 합격자는 114명이다. 이는 2019학년도 합격한 368명보다 69.0%p 줄어든 결과다. 지난해 합격자와 비교해도 102명(47.2%)이 줄었다.
유치원 교사도 10명이 합격하면서 90명이 합격한 2021학년도보다 80명을 적게 뽑았다. 선발 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서울 유치원 교사 경쟁률도 크게 줄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교사 합격자 수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중기 서울교육재정계획(2022~2026)에 따르면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수는 올해 44만3398명에서 2026년에는 37만3027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초등 특수학교 교사는 30명·유치원 특수학교 교사는 10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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